LLM(거대언어모델) 서빙 최적화를 공부하다 보면 KV Cache(Key-Value Cache)라는 용어를 마주하게 됩니다.저는 캐시(Cache)라는 단어를 보고 자연스럽게 제가 알고 있는 캐싱 개념이랑 매핑하여 아, Redis나 HTTP Cache 같은 거구나! 한 번 연산한 결과를 저장해두고, 나중에 똑같은 요청이 오면 꺼내 쓰는 거네.라고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얕게 이해하고 넘어갔다보니,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수록 이상한 의문들이 꼬리를 물기 시작했습니다."KV캐시가 캐싱된 데이터를 저장한다면, 사용자 요청이 계속 들어오면 KV 캐시가 무한정 쌓여서 VRAM이 터지지 않나?""그럼 주기적으로 배치를 돌려서 캐시를 비워줘야(Flush) 하나?" (그동안은 내가 모르게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