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다르게 시작해보자
내가 좋아했던 개발이 무엇이였는지 되찾기
학창시절 메이플스토리를 열심히 즐기면서 당시 전섭 호영 랭킹 100위권 안으로 빠르게 275를 찍었던 기억이 있다. 무릉도장 10위권에는 무조건 들고, 운 좋으면 3위권 안에 들어 장갑보상을 받을 뻔도 하였지만 그런적은 없었다..ㅠ
게임을 하는것은 정말 즐거웠으나 사냥이 지루해도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매크로를 만들어 사냥을 자동화 시켜볼까? 하면서 개발을 했을때가 덕업일치의 흥분을 느꼈던 개발 경험이였다 생각한다.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부분이 많다. 컨텐츠 제작에 하루종일 씨름하다보니 정신을 차리고보면 퇴근시간이 코앞일때도 있고, LLM의 경우 정형화 된것이 거의 없다보니 미지의 세계를 연구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짧지만 이런 경험을 되돌이켜보면 내가 하고싶었던 연구,개발에 몰입할때가 고되지만 정말 재밌고 뿌듯한 시간인거 같다.
나는 게임 개발자가 되어야지만 덕업일치의 성덕 개발자가 될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하였으나, 2023년의 경험들을 곰곰히 돌이켜보니까 그냥 자기 배알꼴리는거 할 수 있으면 행복해하는 망나니 개발자임을 깨달았다. 그러니까 올해는 내가 하고싶은 1원이라도 좋으니까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돈이 벌리는 개발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다. 개발 자체를 손을 놓는게 아닌이상 그 어떤것을, 무엇을 하는거 자체로도 실력은 늘고 성장하니까 말이다!
-TinyML 프로젝트 완성 시키기.
WIZnet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의 UIC먹거리. 간단한 거라도 좋으니 신경망을 적용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찾고, 이를 pico보드에서 돌려보면서 천천히,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기.
-AutoBlog 운영 시스템화
올해 1월까지 Langchain + AWS을 이용한 AutoBlog 자동서비스 ver1 완성시키기.
이후 2월까지 5블로그 운영, 상반기까지 1$의 수익을 내보기.
안정된 시스템이 구축되면 하반기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웹 서비스를 기획하여 자체 플랫폼 제작 + 서비스하기.
-카카오톡 챗봇 틈틈히 공부하기.
역시 LLM을 잘 활용하여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Auto챗봇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이는 목표를 세우기보단 공부가 끝나고 언제든 서비스를 할 수 있게끔 체급을 키울때 다시 계획하기로 하자.
-------------------3/4일 수정-----------------------
2달정도 블로그 자동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점이지만
-AutoBlog 운영 시스템화
AI에게 컨텐츠 완전 자동화는 아직 이른거 같다.
백엔드 적인 스킬을 막론하고, AI타임즈 기사를 쭉 가져도 와보고, 요약도 해주지만 "재미"가 없다.
AI가 적어주다보니 블로그 별 사람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운 점이있다. 그래서 블로그 자동화는 폐기다.
-카카오톡 챗봇 틈틈히 공부하기.
까먹다가 이 글을 보고 다시 생각났다. 시간이 정말 잘 안나긴 하지만, 오늘 봣으니까 다시 틈틈히 준비해봐야겠다.
- 자기소개 챗봇 만들기.
민윤홍 이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챗봇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스킬적인 부분보다 LLM개발자 스럽다라고 해야되나..?
'개발자다움' 이라는 인상을 주기에는 이만한 컨텐츠가 없다 생각한다.